오늘은 주상복합 아파트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주) 해당 이미지들은 주상복합 아파트의 장단점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습니다.
결혼 후 아파트란 주거환경을 처음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4년 동안 살면서 나름 장단점을 생각하였고, 지금 현재는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3년 차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장점
1) 아파트 대비 주차공간이 넓다.
제가 사는 아파트 기준 약 1:1.08정도 공간이 확보되는 신축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여기에 오피스텔도 1:1로 주차공간을 제공해주는데, 상가 주차장까지 포함하면 야간조차 주차할 공간이 너무 넓습니다. 새벽 1~2시에 들어와도 최소 20자리 이상 남고 이중주차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2) 아파트 대비 소음에 강하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벽식이고 주상복합은 기둥식으로 건설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소음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거주자로서 다른건 모르겠고, 층간소음이 작은 건 사실입니다.
① 전에 살던 아파트는 복도식이 아님에도 안방화장실에서 윗집 물 내리는 소리 하며, 세탁기 물 내려가는 소리, 심지어 소리치는 소리까지 들렸습니다. 주상복합은 위층에 사람이 사는지 안 사는지 모릅니다.
② 전에 살던 아파트는 벽체에 무슨 구멍이라도 뚫으면 진동이 고스란히 전달되곤 했는데, 거의 없습니다.
③ 발소리는 조금 나는 편입니다. 100% 없어지진 않고 아파트 대비 해서 30%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쿵쿵거리며 울리는 진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3) 가격이 싸다.
동일한 위치 및 평수 아파트 대비 1억가량 쌉니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위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상복합은 번화가에 생기는걸 생각해보면 문화생활&음주&쇼핑에는 최고의 입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같은 건물에 상가가 붙어있다보니 대부분의 맛집과 편의시설 등이 다 일체화되어 살기 좋습니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
1) 편의시설 부족
아무래도 주상복합은 단지 내 정원이나, 시설이 없다 보니 놀이터 공간도 좁고 협소하며 단지가 그리 큰 편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 편의시설이 많이 미흡하거나 부족한 편입니다. (옛날 아파트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주차장 진입로가 복잡하다.
상가 이용객들과 아파트 입주민이 동일한 진입로 사용으로 인한 진입로가 복잡한 게 가장 큰 문제이나 상가 주차장 주 활용시간과 입주민들의 평균 입&출차 시간이 상이한 관계로 그리 큰 불편은 아닙니다.
3) 시세 형성의 어려움
아파트대비 시세가 낮아 살 땐 좋아도 팔 땐 안 좋습니다.
4) 구조가 이상한 경우가 많음
일반 아파트의 구조와는 다르게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부분 방이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5) 층간소음 외 소음문제
대부분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번화가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도로에 소방차나 구급차가 자주 다니고, 출퇴근시간에 많은 차량으로 인해 분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조금 불편합니다. 하지만 전에 살던 아파트도 마음 놓고 창문을 열어 놓진 못했습니다. 아파트 진입로에서 빵빵~으로 문을 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오해
1)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비가 비싸다?
이건 아무래도 대형 평수 주상복합 아파트로 인해 생긴 오해입니다.
같은 층수에 같은 공간을 활용하여 건설된 대형평수 주상복합(50~60평대)은 아무래도 세대수가 작음과 평수가 많다 보니 관리비가 비쌉니다만, 중소형평수(29~35평대)의 주상복합은 세대수도 많다보니 실제 일반 아파트와 관리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상으로 주상복합의 장단점을 알려드렸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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