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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때 다녀왔지만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는 게으름이란...
어찌 되었든 게으름을 극복하고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을 추천드립니다.
먼저 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통해 물때를 확인해야 합니다.
http://www.dadaeri.co.kr/sub/01_water.html
저는 물때를 확인하여 울산에서 거제도로 출발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체험료가 인당 만원정도 되었습니다. 그 외 대여료 별도.
장갑은 없어도 될 거 같고, 장화는 필수입니다.
주의사항을 읽어주고...
바로 장화를 신고 갯벌로 안내받아 갑니다.
오 정말 동해에도 갯벌이 있네?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바닷가로 걸어갑니다.
이곳이 모래사장인지 갯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바지락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포인트는 물길입니다. 물길을 따라 종자를 뿌리는지 많은 양의 바지락을 채취할 수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다보니 어느덧 바다는 저 멀리 물러나버렸습니다.
1인당 요정도씩은 채취가능합니다.
물론 시장에가서 바지락을 사면 얼마 안 합니다. 갯벌에서 한번 잡아보는데 의미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잡은 바지락은 전부 놓아주었습니다. (집으로 가면 가져갔을텐데 휴가 중이라...)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이곳이 갯벌이 맞아? 싶었는데 나중에 저녁에 이곳을 지나가보니 모래사장(?)이 하나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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