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경남권에서 30년 이상을 지낸 사람임을 우선 밝힙니다.
요즘 스르륵 클럽과 기타 유머사이트에서 '~노'관련 논쟁이 많습니다.
솔직히 '~노'란 표현을 그렇게 자주 쓰는 편은 아닙니다.
일주일 동안 곰곰이 생각해 봤을 때
니는 와글로?, 와~그라노?, 니 뭐고? 내랑 장난치나 등등.. 의문형에 많이 사용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문형이 아닐 때도 사용되는 게 맞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멋지네의 의미를 가진 멋지노.
- 니 오늘 쫌 멋지노.
귀엽네의 의미를 가진 귀엽노.
- 인마 졸라 귀엽노.
어렵네의 의미를 가진 어렵노.
- 이거 와이래 어렵노.
심심하네의 의미를 가진 심심하노.
- 아.. 졸라 심심하노...
라는 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실제로 사용합니다.
# 실제로 사용한다고 해도 한 가지 문제점이 생깁니다.
1. 인터넷에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친구끼리 댓글을 달거나 SNS로 이야기할 때는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그리고 요즘 워낙 표준어 방송을 많이 보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거의 안 씁니다.
3.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쓰면서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터넷 게시판에 '~노'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일베다? 대통령 비하다?
제 생각은 아닙니다. 그냥 뭐뭐했삼, 안 했어요과 같은 일종의 인터넷 용어 중 한 개라고 생각합니다.
심심할 때 뽐뿌, 스르륵, 윗대, 아찌넷등 게시물 눈팅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가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는 이모티콘이나 포스터들을 보면 만든 놈들도 참 대단하지만 찾는 놈도 대단하단 걸 느낍니다.
여시 사건을 보면 알겠지만, 일베나 여시나. 도찐개찐이고 대부분의 커뮤니티도 공론화되지 않았을 뿐...
도덕적으로 나쁜 사람들은 많습니다. EX) 소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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