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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정보

[후기] 발판 스위치 교체, 풋 스위치 교체, FOOT S/W

by EEZA 2019.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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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산관리를 하며 조금씩 수리 아닌 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용접기 발판 스위치 교체 후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생기팀이 따로 있지만, 워낙 작은 공장이다 보니 업무협조가 잘 안됩니다.

답답한 마음에 직접 주문해서 고치겠노라 하고 거래처 사장님에게 물어봤습니다.

 

<거래처 사장님과의 카톡 내용... 음.. 4만 원... 부가세 포함하면 4만 4천 원!?> 

 

<포스팅 전에 네이버에 검색하니 2만8천원인데요?(배송비포함)>

 

 

그래도 대금결제 문제도 있고 해서 그냥 거래처 사장님께 주문을 했습니다.

 

3주 만에 물건을 받아 드디어 교체를 했습니다.

 

 

 발판을 오래 쓰다 보니 아무래도 좀 더럽습니다. 상판에 있는 나사 4개를 푼 모습

 

사실 내부 구조는 스위치답게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지렛대 원리로 내부에 장착된 리밋스위치를 눌러주는 게 답니다.

 

전선도 접지선을 제외하곤 2가닥만 연결해도 됩니다.

 

이번 교체를 하면서 자세히 보니 지렛대가 조금 쳐져(?) 스위치 동작이 잘 안 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수리를 해서 쓸까 하다가, 새로 주문 넣어서 교체해야 한다는 생기 담당자가 머쓱할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선 연결을 위해 리밋스위치를 분리했습니다.

 

모든 선을 연결 장착 전인데.. 배선이 거꾸로 였습니다. 제일 위랑 제일 아래랑 위치가 바뀐... 그래서 다시 작업했습니다.

 

 

발판 스위치만 새 걸로 교체했습니다. 노란색이 참으로 산뜻합니다.

 

교체 시간은 5분 남짓.

 

혹시 발판 스위치가 잘 안된다면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교체하는 게 어떨런지...

 

기존의 스위치도 수리해서 스페어로 쓰려고 보관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이상 발판 스위치 교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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