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따수와 순간온수기 개봉&장착&사용기

 

따수와 순간온수기, 샤오미 순간온수기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구입하고자 하였으나, 아직 국내 정식 판매 제품이 아닌 해외구매 제품이라 소득증빙 영수증 문제 및 배송기간 문제로 국내 시판 제품(그러나 마대 중국)을 찾아보던 중 따수와 순간온수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은 2주만에 빨리 왔습니다. 택배 박스를 뜯으니 제품 박스가 또 있었습니다.

 

 

 

비닐은 안뜯은 새 거 같은데 왜인지 모르겠으나 흰 제품에 얼룩이 많았습니다. 어차피 화장실에서 사용할 용도라 그냥 장착해보기로 했습니다. 안에 첨부된 설명서에는 간단히 풀고 끼우면 끝인 거 같았으나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했습니다.

 

1. 몽키 스패너 (기존 수전의 앞부분 탈착용도)

 

2. 태프론 테이프(물이 많이 셉니다...)

 

 

요걸 풀어주고 설명서에 나와있는 부품들을 이어 연결해주면 됩니다. 아쉽게도 중간중간 준비물을 챙기느라 채결 사진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조립 난이도는 매우 쉬웠습니다. 다만 준비물을 미리 알려주었더라면 빨리 끝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태프론 테이프를 안 감았을 땐 저 수전이 분수대처럼 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장착해보니 깔끔하고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였으며, 물의 온도는 30도 내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수압이 세면 기기 온도가 40도밖에 되지않아 실제 물의온도는 20도정도 되었습니다만, 물을 약하게 틀어주니 기기온도가 52도까지 올라 물이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전원도 물을 틀면 자동으로 켜지고 물이 꺼지면 자동 차단되는 형태입니다.

 

결론은 온수는 써야 하는데 복잡한 설치가 싫으신 분은 이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점 : 설치가 쉬움, 사용 편함

 

단점 : 물 온도가 생각보다 안 따뜻함, 전기세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