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지혜/후기

[후기] 아베오 폴딩 키 케이스 교체

by EEZA 2020. 11. 8.
반응형

자동차 키 고무가 마모되어서 구멍이 나버렸습니다. 현기차의 고무패킹(?)은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하였으나, 쉐보레는 부품을 다 뒤져봤는데 품번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현기차 짱... 을 외치며 알리를 뒤져보니 바로 나오는 대체품.

 

3천원밖에 안 해서 주문을 해봤습니다.

 

1회 주문... 미도착... 이런 제길..

 

2회째 다시 주문하고 2주 만에 도착해서 과감히 교체를 시도하였습니다.

 

 

외관은 비슷하나 뭔가 다른방식의 폴딩키 케이스!!

 

시작부터 난관이였습니다. 기존 폴딩키를 분해해서 안에 기판을 옮겨야 하는데... 키가 안 갈라지는 겁니다.

 

인터넷에는 드라이버를 쑤시면 된다. 망치로 깨면 된다. 드라이기로 녹여서 분리하면 된다.. 말들이 많았는데

 

저는 책상 다 찍히고, 기존 폴딩키를 니퍼로 산산조각 내고서야 겨우 꺼낼 수 있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기판에 데미지가 가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어찌어찌하여 조립을 하고 나니 폴딩키가... 자동으로 열리긴 하는데.

 

접히질 않네요...

 

그냥 스프링을 제거하고 쓸까 싶네요.

 

 

인터넷에 후기 찾아보니 폴딩키가 안 맞아서 열쇠를 복사하러 가신분들도 많던데,

 

저는 그래도 폴딩이 옳게 작동 안되서 그렇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3천 원으로 저렴하게 교체했네요.

 

(물론 심신은 힘이 듭니다.)

 

폴딩키 고무만 팔았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