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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후기

[후기] 계단오르기 6개월간의 실적. 계단오르기 후기

by EEZA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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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1년 동안 열심히 계단 오르기를 하면서 약 6개월분(?)의 기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몸무게가 최고점 기준으로 110kg에 육박했고, 간수치도 높았으며, 통풍 등 각종 성인병의 증세를 많이 달고 있었습니다.

 

먹는 양은 그대로인데 나이가 들면서 체중은 계속 늘어나는 게 문제였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 시작하게 된 계단 오르기.

 

처음에는 10층 정도 오르면 숨도 차고 너무 힘들었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기본 150층은 하고... 그 이상은 지루해서 안 하는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중간에 코로나 때문에 눈치 보며 좀 쉬다가 4월경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계단 오르기 후기입니다.

 

 

식이는 전혀 하지 않았고 지금도 한 끼에 3 공기 정도 먹습니다.

 

무조건 저녁상에 고기가 있어야 되고, 햄이나 소시지라도 있어야 하는 성격입니다.

 

 

계단 오르기 후기입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많이 먹는 날은 다시 찌기도 하고, 또 빠지기도 하고 계속 오르내리면서 전체적으로 우하향 그래프를 하고 있습니다.

 

계단 오르기 1주일 정도 쉬어도 몸무게는 1킬로 정도밖에 안 느는 걸 봐서는 기초대사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된 것 같습니다.

 

또한 계단 오르기로는 부족한 부분을 윗몸일으키기(20개), 팔 굽혀 펴기(50회) 정도로 보충하고 있으며, 맞벌이 + 아이를 봐야 하는 특성상 헬스장을 가거나 할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주로 계단을 오르는 시간은 인적이 드문 아침 5시경부터 6시까지 1시간가량입니다.

 

아직 몸이 무겁긴 하지만 예전보다 많이 날렵해지고, 무엇보다 간수치는 정상, 콜레스테롤도 정상에 가까워졌고, 혈압은 정상보다 조금 높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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