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지혜/DIY

[DIY] 갤럭시 S6 스마트폰 배터리 자가 교체! (갤럭시 S7 Edge 배터리)

by EEZA 2020. 12. 10.
반응형

오늘은 노장 중에 노장 갤럭시 S6 배터리를 교체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고 켜 두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버티기 힘들었던 오래된 갤럭시 S6...

 

한때 삼성휴대폰의 메이저 폰으로 이름을 날리던 스마트폰이지만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일보직전입니다.

 

하지만 이 폰에 생명력인 배터리를 교체해주기로 한 건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대에 이만한 카메라 성능을 가진 폰이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업무상 사진 촬영이 많은데 (하루 100장 정도) 촬영도 잘되고,

스마트폰이라 사진을 옮기기도 쉬운 장점...

 

대충 이러한 이유로 배터리 교체를 알아보던 중

갤럭시 S7 Edge에 들어가는 노혼 배터리가 장착된다는 소문을 접수하고

알리에서 노혼 배터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대략 배터리 용량은 정품이 2550mAh인데 비해 갤럭시S7 edge 배터리는 3600mAh이므로

단순히 계산해 보면 약 40% 용량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배터리 커넥터 규격이 똑같고,

두께도 S7 에지 배터리가 약 1mm 정도 더 두꺼워 큰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다 했습니다.

 

 

그렇게 알리에서 주문한 삼성 갤럭시 S7 Edge용 노혼 배터리, 주문하고 무려 3주나 기다렸습니다.

 

 

 

배터리 교체 작업 중 가장 어려운 뒷판 분리작업입니다.

앞전에 레노버 탭 8 플러스 모델의 뒤판을 깨 먹은 터라

조심조심 집중해서 드라이기로 가열하였습니다.

 

막상 가열한다 해도 벌어지거나 하지 않아 시작 지점은 뽁뽁이(큐방)로 잡아들고

각종 헤라로 틈을 고정해가며 최대한 천천히 뒤판을 분리했습니다.

 

 

플라스틱 헤라 4개 정도 들여서 겨우 분리하였습니다.

 

한 1분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갤럭시 s6 배터리 교체를 위한 뒤판은 깔끔하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뒤판 분리작업이 제일 난도가 높으니 신중하게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삼성 갤럭시 s6의 뒷판에는 규격이 동일한 나사 약 13개 정도가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여 전수 분리하여 주시고,

 

나사를 풀어줘도 분리가 안되어 의아했는데 배터리도 양면테이프로 고정이 되어있으니,

하우징을 잡고 배터리를 눌러 천천히 분리해보시기 바랍니다.

 

 

약 10분동안 겨우 분리한 갤럭시 S6 하우징입니다.

주의할 점은 옆에 유심 트레이를 먼저 제거하고 분리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분리하다가 뭔가 걸리길래 좀 당황했습니다.

 

꼭 갤럭시 S6 배터리 자가 교체 시 유심 트레이를 제거하고 작업해주시기 바랍니다.

 

 

 

몇 년을 혹사당한 게냐... 제조년월조차 보이지 않는 삼성 정품 배터리입니다.

 

 

카메라 옆에 커넥터가 있으니 확인 후 제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존에 물려 있는 삼성 정품 배터리는 양면테이프로 고정이 되어있네요. 

 

 

푸르스름한 새로운 노혼배터리!!! 삼성 S7 edge라는 문구가 보이고 나머지 중국말이라 모르겠네요.

 

 

개인적 소견이지만 노혼배터리가 용량도 커서 그런지 약간 두꺼운 느낌입니다.

 

그래서 뒷판이 조금 벌어지긴 하는데, 양면테이프로 잘 고정시켜 봐야겠습니다.

 

앞으로 5년만 더 고생하자 갤럭시 S6!!!

 

이상으로 갤럭시 S6 배터리 자가 교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배터리가 정말 오래간다.

 

단점, 뒷판이 안닫힌다. -_-;;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