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취소표를 예매하게 되어 급하게 예약된 대왕암 카라반...
아이들과 처음 가는 동구 대왕암 카라반이라 많이 설레었습니다.
노지를 다니며 짐을 많이 챙겨 봤지만 대왕암 카라반은 처음이라 무엇을 어떻게 챙겨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대왕암 카라반 10번!
대왕암 카라반 10번! 앞쪽에 위치한 2인용 침대. 상단에는 커튼이 설치되어 있던 흔적만 있을 뿐..
거실 공간과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대왕암 카라반 10번 입구 쪽 침실 옆으로는 TV, 쓰레기통, 식탁.. 그리고 식탁 위로 밥솥과 전기포트가 있었습니다.
창문 2곳과 구석에 위치한 소파, 소화기도 눈에 띕니다.
식탁 앞으로는 주방이 위치해 있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기본적인 가전이 보입니다.
주방 옆으로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위치해 있습니다.
주방 상 단장을 열어보니 간단한 그릇과 접시, 냄비 등이 보였습니다. 프라이팬은 하 단장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700W 제품 같아 보였습니다.
벽에는 각종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카라반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전원 버튼입니다.
대왕암 카라반은 아무래도 시설이 오래되다 보니 부러지고, 고장 난 부분이 많았습니다.
침구 1회 사용 세탁 인증 업소라는 마크가 보이는데, 커버 교체형 침구다 보니 커버만 세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 대리고 카라반에 오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리고 카라반 후미 쪽에는 2층 침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왕암 카라반 10번에 대해 검색해보니 다른 카라반 사용후기 밖에 없어서 정보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우선 10번은 바다 쪽이 아니라서 창밖으로 경치가 빼어나진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우선 아이들과 대왕암 카라반에서 무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들 킥보드를 꼭 챙기라고 해서 챙겼습니다.
그리고 카라반 입실 당일.
주차장에 논스톱으로 입장하여 캠핑장 관리소까지 도착하여 신원 확인 및 차량등록까지 마쳤습니다.
차량등록을 하게 되면 익일 12:00까지 정기권 처리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왕암 카라반 10번을 찾아 도착하였고, 막상 기자재들을 보니 많이 낡아있어 실사용하기에는 많이 찝찝했습니다.
(개인 조리도구가 있다면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충 짐을 풀고 대왕 별 아이누리에 놀러 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저녁 6시쯤이 되어 대왕암 카라반 10번으로 돌아와 저녁을 챙겨 먹고
조금 쉬다가 대왕암 야간 조명을 보러 다녀와서 씻고 취침!
그리고 아침이 밝아오자 신나게 킥보드를 타며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는 짐을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낮에는 바람이 잠잠하더니 밤사이에 바람이 많이 불었는지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 보니 11시 전후로 팩 박느라 고생했다고 하던데, 카라반이라 확실히 바람이 부는지도 모르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퇴실 후 대왕암의 명물 흔들 다리 방문 및 짧게 산책을 하고 식당가에서 간식 섭취 후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확실히 캠핑과는 장단점이 명확하게 있는 대왕암 카라반 10번 체험이었습니다.
장점 :
1.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카라반
2. 대왕암 공원과 연계된 폭넓은 휴식공간
3. 추운 겨울도 느낄 수 없었던 아늑함.
단점 :
1. 오래되어 낡은 시설물들,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듯
2. 아침이 되니 산책하는 외부인들로 인산인해... 왜 캠핑장이 산책로인지...^^
이럴꺼면 왜 인원제한을 하고, 왜 입장시 온도체크를 하는지?
3. 처음 입장할때 내가 먼저왔는데 왜 뒷사람부터 넣어주는지..?? 진입로는 분명 한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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