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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국내여행

[캠핑] 노지캠핑의 성지 감은사지 '대종천'

by EEZA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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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리는 6월 초.

 

3일 이어지는 연휴라 비 내리는 우중 캠도 두렵지가 않았습니다.

 

비 내리는 대종천의 소경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텐트를 치려고 도착하니,

 

대종천 강가에 가까이 주차를 시도하던 차량의 바퀴가 자갈 사이로 빠지는 사고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승용차나 2WD구동 SUV혹은 트럭은 특히 조심해야합니다.

 

대종천에 오면 이런 차량을 하루 평균 2대 이상 목격하는 것 같습니다.

 

 

 

젊은 총각들 셋이서 도저히 안되었는지, 렉카차를 부릅니다.

 

하지만 렉카차도 2WD... 무슨 개미 지옥도 아니고...

 

대종천 자갈 사이에 바퀴가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양쪽으로 발을 내려 여유롭게 빠져나오는 렉카!

 

 

구경하는 것도 잠시, 열심히 타프를 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연이은 가뭄으로 인해 강바닥이 많이 말라버렸습니다.

 

 

대종천 우중 캠핑 전야-

 

스크린 타프를 치고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비를 대비합니다.

 

대종천은 울산과도 날씨가 다르고, 경주와도 다른 약간 특이한 기후라 내심 비가 안오길 빌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첫 번째 사진처럼 보슬보슬 보슬비가 내렸습니다.

 

여유롭게 즐기고 쉴 수 있는 대종천 캠핑.

 

가지고 온 쓰레기는 모두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처리합니다.

 

제발, 대종천에서는 일반 비닐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곳마저 막히게 된다면!!!!

 

비개 내린 6월의 대종천입니다. 6월 둘째 주에는 물놀이도 가능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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