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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 가서 놀이를 하고 저녁에 오는 길,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떡갈비를 먹기 위해 원조 떡갈비정식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한번은 모르고 간다지만 알고도 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은 없다!
위치는 불국사에서 보문단지로 향하는 길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좁은 입구를 통해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방 내부에는 여러가지 메뉴와 안내문구가 덕지덕지 붙어있었습니다.
사인이 붙어있지만 맛있다 혹은 잘 먹었다는 문구가 없는 걸로 봐서는 그냥 저와 같은 심정일 것 같습니다.
메뉴는 총 5가지인데, 왜 6번까지 있을까 첫 번째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래되긴 엄청 오래되었는지 인테리어또한 노출 인테리어였습니다.
노후된 외관만큼이나 맛도 노후된 건 아닌지 두 번째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3번과 4번을 각각 2인분씩 시켰습니다.
연잎밥과,
밑반찬들,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잡채와
도토리 묵!
고등어구이도 2인분인데 반마리만 나오는 센스
김치인 줄 알았는데 두루치기였습니다.
양념게장까지 있는 밑반찬!
그리고 된장찌개 까지!!!
제 입에는 전부 맞지 않았고 밑반찬도 4인분 치고는... 돈이 아까웠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열어보나 보네요. 열면 귀신 나옵니다.
가격 : ☆
맛 : ☆
이렇게 오늘도 한집을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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