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도 이상배 아저씨가 개발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부루마불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모노폴리의 카피지만^^)
누구나 유년시절 부루마불을 즐기던 추억들이 있을 겁니다.
한국 나이로 10살, 7살이 된 아이들과 동계캠핑장에서 즐길만한 놀이를 고민하던 중 군시절까지 알차게 즐기었던 부루마불이 생각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39,700원이나 하다니...
물론 본인의 유년시절에는 1,000~ 2,000원짜리 보급형 부루마불을 즐기었던 터라 나름 고급형 부루마불에 대한 로망이 존재했습니다.
군대 있을 때 대형 부루마불에는 나는야 세계를 다스리는 지구촌장이라는 문구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래도 박스고급스럽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루마불 클래식
처음으로 구매해 본 큰 부루마불에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개발자에 대한 예우일까요... 거의30년이 지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포장비닐을 뜯고 박스를 열어봤는데, 어라? 지구촌장이라는 문구는 없습니다.
박스에는 게임설명서와 게임판이 제일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게임판을 걷어내자...
프라스틱 필름재질의 돈과 말, 주사위, 건물 등등.. 다양한 구성품이 보였습니다.
한 가지 의아했던 건 돈은 7종인데 돈칸은 6칸입니다.
각설하고 이번 부루마불을 하면서 10살짜리 아이는 거의 영혼이 팔렸습니다.
아침 7시 눈뜨자 마자 부루마불 노래를 부르고..
설 연휴동안 뻥좀 보태면 30판은 한 거 같은데 대단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끼리 둘러앉아 주사위를 던지며 보드게임을 즐기다 보니 참 시간이 지나도 사람 사는 건 똑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 추억의 향수를 느끼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늘낄 수 있는 불루마불!!!
계산 능력 향상은 물론 도시이름 암기까지 되니 1석 2조~!!!!
10판 정도 하니 통행료를 다 외우는 아이...
고급형이라 그런지 돈이 플라스틱 코팅 같은 게 되어있어 빳빳하고 오래갔습니다.
영원한 건 없겠지만 오랫동안 사용가능해 보이는 강도의 구성품입니다.
그리고 구성품이 든 케이스를 들어 올리니 가방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부터 사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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