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THONET&VANDER KURBIS 2채널 북쉘 스피커 추천!

3만 원짜리 BRITZ 휴대용 포터블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공간도 아끼고 평소 막귀라 자부하던 터라 좋은 스피커가 필요 없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노래를 듣다 보니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귀는 막귀였지만 뇌는 막 뇌가 아니었는지 장시간 노래를 들으면 불쾌지수가 올라가 노래를 30분 이상 듣질 못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에서 스피커를 검색해봤습니다. 가격대는 천차만별 어떤 스피커를 골라야 하는지 지식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스피커를 찾던 중 발견한 THONET&VANDER KURBIS...

 

THONET&VANDER KURBIS는 독일 브랜드의 스피커지만 중국에서 만든 중국스피커였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10만 원이 안 되는 저렴함이 있습니다. 언제나 컴돌이는 가성비를 따지는데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바쁘단 핑계로 구매한지 2주 만에 포장을 뜯고 설치를 했습니다.

 

개봉&설치

<박스 포장이 낡은게 오래된 제품 같아 보였습니다.>

 

처음 상자를 받아보고는 상자 상태에 실망했습니다. 아무래도 악성 재고 제품이란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 제품은 깔끔합니다. 스티로폼으로 안전... 하...?>

 

<스티로폼이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게 아니라 모서리만 감싸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여기저기 부서지기 까지...>

 

<THONET&VANDER KURBIS의 구성품, 스피커 2, 연결선, 설명서..>

 

그래도 제품은 깔끔했습니다.

 

<원래 왼쪽 편에 설치해야 되는 메인 스피커... 저는 오른쪽에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쓰던 BRITZ 포터블 스피커>

 

<잭은 대충 맞는 대로 연결하니 쉽게 연결되었습니다.>

 

<단순한 플라스틱 모양이 아닌 나무무늬라 고급스러운 맛이 있습니다>

 

<앞면 커버를 벗기면 더 이쁘지만... 먼지 유입 방지를 위해 다시 커버 장착!>

 

 

<최종 설치한 모습! 두둥! 스피커 크기가 크지만 모니터가 더 큰지라 그렇게 안 커 보이네요...>

 

스펙

THONET&VANDER KURBIS

정격 출력 50W(25W X 2)

주파수 20Hz~ 20KHz

크기 18.1x222x276mm (각)

무게 8.1KG

 

사용후기

자신의 귀나 취향에 맞게 소리를 조절해야 하는데 필자는 VOLUME 8시, TREBLE 10시, BASS 12시 방향으로 조정하였습니다.

우선 정격 출력 50W라 상당히 소리가 짱짱한데, 아파트에서 듣기엔 8시 방향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나름 장단점을 분석해보자면

 

장점

있어 보이는 디자인, 풍부한 사운드, 화이트 노이즈 거의 無, 저렴한 가격

 

단점

중국산이라 불안함, TREBLE나 BASS 조절을 잘못하면 포터블 스피커와 별 다를 게 없음.

 

컴돌이는 THONET&VANDER KURBIS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추~ 스피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