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산에서 차량으로 2시간 40분가량 떨어져 있는 고성 공룡박물관을 소개합니다.
필자는 토요일 아침 6시 30분쯤 출발하여 고성 공룡박물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1등으로 도착했었는데, 아이들 챙기고 유모차 펴고 하다 보니 어느덧 4대가 더 들어왔네요.
해가 올라오는걸 대비하여 그늘진 태양광 패널 아래 주차를 하였습니다.
2020년 6월에 방문하였는데 고성 공룡박물관을 입장하니 지역화폐 2,000원권을 줬습니다.
어른 3,000원, 아이 1,500원, 주차료 승용차 2,000원인데, 주차료는 돌려받는 느낌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서면 처음 마주하는 공룡 조형물! (포켓몬 고 체육관)
박물관 입장전에 조형물들과 자연경관을 구경하며 입장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충 공룡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나면 야외로 길이 이어져 있는데, 야외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각종 공룡 조형물들과 놀이터, 그리고 산책로, 미로공원 등...
애들과 운동하는 느낌으로 돌아보며 사진을 찍다 보면 2시간은 뚝딱~!
남해안 절경이 펼쳐지는 고성공룡박물관입니다.
어느덧 12시가 넘은 시각, 티라노 매점&체험장에 갑니다. 이곳의 정체는 다름 아닌 식당!
우리는 산채비빔밥과 가락국수, 돈가스를 시켰습니다. 관광 지치고는 맛이 괜찮은 편.
밥이 조금 작은데 공깃밥만 추가하면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구석에는 간식이나 컵라면을 판매하는 스테고 카페도 존재합니다. 이곳에서 공룡빵은 꼭 먹어줘야 합니다.
바로 돌아가도 되지만, 인근에 공룡발자국과 식후 산책을 겸하여 상족암 군림 공원으로 향합니다.
백악기 공룡 테마파크 인근으로 향하다 국민여가 캠핑장 인근에 주차를 하고 해안가를 따라 제전마을방향으로 향하다 보니, 나온 절경에 또 감탄합니다. 부산 태종대 느낌이지만 좀 낮은 바닷가라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이름 모를 물고기부터, 소라, 소라게, 게, 말미잘(?) 등등. 사이사이 물이 고여있는 곳에 생명의 기운이 마구마구 느껴졌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게, 소라게, 소라 등을 잡아봅니다. 말미잘은 만지면 움츠려 드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쭈욱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고성 공룡박물관 여행.
근처 가족캠핑장이 오픈하면 1박 2일로 떠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울산에서 왕복 5시간은 조금 부담스럽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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