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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정보

[정보] 보일러 가동이 안될때, 보일러 배관 동파, 보일러 배관 얼음, 보일러 난방수온도 70도 추천

by EEZA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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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가동이 안되어 온수와 냉수가 나오질 않는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전화에 본가로 급히 달려갔지만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몰라 물탱크 내부부터 전체적으로 다 확인하였으나

 

물탱크 안에 물이 얼지 않아 물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었습니다.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나 하고 뜯어본 보일러 내부에는 불이 정상적으로 점화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물탱크실의 펌프를 확인해보니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물탱크실에 전기난로를 틀어 녹여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배관에 수건을 감싸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부어 접촉시간과 면적을 늘려주어야 했습니다.

 

그 외에도 핫팩이나 위생팩에 뜨거운 물을 담아 온찜질로 배관을 녹이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약 20여분 후 펌프가 정상적으로 돌아갔지만 보일러는 물론 온수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2차로 각 층마다 설치되어 있는 계량기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계량기가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여기도 위의 방법으로 위생팩에 뜨거운 물을 담아 녹여보았습니다.

 

30분 정도가 지나니 열어놓은 수도꼭지 사이로 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보일러를 켜니 정상작동!!!

 

다시 보온을 철저하게 해 놓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글로 적으니 간단하지만 10시간넘게 고생하며 찾은 내용이라 사진이 없습니다.

 

그리고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찾아보니 보일러에 물공급이 안되면 자동으로 물을 채워 넣지 못하게 되고

 

난방이 옳게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요즘은 보일러에 난방수도 직접공급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보일러 고장 사태를 통해 난방 수온이 조정 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온수 수온만 조절 가능한 줄 알았으나, 난방수 온도도 조절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느낌이 덜한 게 보일러 시공이 잘못되었나 생각했었는데

 

난방수 온도가 45도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75도까지 상승.

 

옛날처럼 따뜻한 아랫목이 느껴집니다.

 

 

본가에서 돌아와 급하게 난방수 온도를 고쳐봅니다.

 

RC34-22 KFK 모델의 린나이 보일러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조작패널에서 설정하는 방법은 나오는데,

 

조작법을 잘 몰라 보일러에서 바로 조정했습니다.

 

난방 버튼을 2번 누르니 깜빡이기 시작했고 한 번씩 누를 때마다 5도씩 올라갔습니다.

 

70도로 설정해주고... 지금은 너무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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