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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국내여행

[국내] 울산에서 동물원은 어디로 가지? 전주동물원 방문기

by EEZA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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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에서 동물원을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부경동물원을 비롯하여 지금은 없어진 삼정더파크까지...

 

하지만 실내가 아닌 실외에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동물들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전주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울산에서 전주동물원까지는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침 6시에 차에 탑승, 아이들은 바로 잠들고 신나게 달려가다 보니 10시쯤 전주동물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빨리 움직인 이유는 주차장 때문인데, 늦게 도착하게 되면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해집니다.

 

동물원과 가까운 장소에 무사히 주차를 하고 솜 돌릴 틈도 없이 동물원으로 향해줍니다.

 

 

전주동물원은 공원처럼 넓디넓으나, 킥보드나 애완동물을 데리고 갈 수 없습니다.

 

 

동물원 입구로 향하는 길...

 

뭔 놈에 풍선이 이리 많은지! 이곳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까요?

 

 

입구 바로 옆에는 매표소입니다.

 

타 지역 성인 기준 1인당 3,000원

아동은 1,000원입니다.

(4세 이하는 무료)

 

전주동물원 결재를 마치고 몸을 소독하며 입장하게 되면 공원이 펼쳐집니다.

 

입장 후 바로 우측으로 길을 따라가면, 거대한 새장이 보입니다.

 

안에는 흑고니를 비롯 많은 종류의 새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정표가 순서대로 있는 게 아니라서 대충 돌면서 보면 됩니다.

 

저는 다음으로 에조불곰을 보러 왔습니다. 못해도 2~3미터는 되어 보이는 거대한 곰입니다.

(전주 동물원의 곰들은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먹이가 풍부해서^^)

 

 

그 뒤로 표범, 원숭이 등등.. 많은 종류의 동물들을 보며 천천히 이동합니다.

 

가성비의 전주동물원!!! 역시~~~

 

 

전주동물원 파충류 코너에는 거대한 뱀과 악어가 있습니다.

 

둘 다 활동성이 별로 없어서 인형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악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어서 더욱 의심이 갑니다.

 

그 외에도 전주동물원에는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반달가슴곰, 사자, 호랑이, 늑대, 하마, 타조, 캥거루, 토끼, 엘크, 독수리, 코끼리....

 

너무 많아서 모두 언급할 순 없지만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울산 --> 전주동물원 --> 드림랜드 --> 전주동물원 --> 전주 한옥마을 --> 울산

 

이렇게 오는데, 차로는 왕복 8시간,

 

스마트 워치 기준 도보는 17,000보가 찍혔습니다.

 

애들은 20,000보가 넘겠네요.

 

그래도 워낙 신기하고 재미있다 보니 애들도 짜증 없이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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