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기장 아나고 회, 아나고 양념 구이 진미초장집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 붕장어 맛집입니다.

 

정확하게는 붕장어인데, 어릴적부터 아나고라고 많이 들었던 터라 아나고로 이름을 통일하겠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보니 파를 썰어 많이 말려놨습니다. 아마도 인근 초장집에서 준비해 놓은 것 같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천막안에 어시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기장댁에 방문. 

 

아나고 현금 6만 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진미초장집으로 연계해서 자릴 잡고 앉았습니다.

 

내부는 오래된 식당 느낌이 물씬 느껴졌고, 테이블에는 1~2명씩 앉아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도 눈에 들어왔지만 오늘은 오직 아나고만 상대할 겁니다.

 

 

간단하게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아직 아나고는 나오기 전이지만 한상 푸짐합니다.

 

 

 

아직 아나고는 나오기 전인지라 주위를 둘러봅니다.

 

 

가게내부는 오래되었지만 더러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오래된 건물 내부와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소경이 마음에 듭니다. 90년대 느낌이 물씬..^^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사이  메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나고를 먹기 위한 준비 완료!

 

 

멍게는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뼈가 씹히는 아나고 회~

 

개인적으로 고추냉이 간장도 맛은 있지만 아나고 회는 초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아나고 양념구이!

 

캬- 소주 한잔이 절실했지만 울산에서 왔기도 했고, 낮부터 술 먹기엔 부담스러워 아나고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장값은 대략 3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