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를 써오던 갤럭시 S10E를 뒤로하고 드디어 스마트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아직 많지만, 어쩔 수 없는 원 UI의 익숙함 때문에 갤럭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필자는 과거 팬택 미라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에 입문하여 베가S5, 구글넥서스 5, 갤럭시 노트2, 갤럭시 지오, LG G4, Q9, Q9 ONE, 엑스페리아 콤팩트 3, 갤럭시 10e까지... 다양한 폰들을 거쳐왔습니다.
갤럭시 s시리즈는 삼성의 메인 라인업으로 삼성 최고의 스마트폰 라인이였으나, 최근 들어 s24의 급나누기는 정말 최악입니다.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컴팩트 3을 사용할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S24일반 버전을 구매했는지 설명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바로 작으면서 성능 좋은 폰입니다.
물론 스냅드래곤 젠3가 탑재된 울트라가 성능이 월등히 좋지만,
램이 12기가인 플러스 버전이나, 울트라 버전이 월등히 좋지만,
반사방지 코팅이 된 울트라 버전이 탐났지만,
카메라 성능이 월등한 울트라 버전이 탐났지만,
이 모든것을 포기하게 만든 건 '크기' 단 한 가지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S24 일반 버전에도 램이나, 스냅드래곤, 반사방지 코팅 등은 적용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디가 가장 저렴할까? 찾아보지만 좋은 정보는 구하기 어려운 법.
필자는 여러 사이트의 사전구매 사이트를 참조했지만 신용카드라던지 조건들이 까다로워 고민이 깊었습니다.
하지만 눈에 들어온 건 쿠팡 사전구매!
쿠팡캐시 결제시 캐시가 79000원이나 들어와 실제로는 거의 100만 원에 구매하는 효과!
일반인으로서 구매하기 가장 적당한 가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너무 커 몇 자 남겨보자면...
1. 왜 해상도 급나누기를 했나? (물론 FHD+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2. 왜 코닝 고릴라 아머를 울트라에만 채택했나?
3. 왜 울트라에만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채택했나?
4. 왜 메모리도 급나누기를 했나? (중국은 왜 12기가인가?)
5. AI.. AI... 그렇게 광고를 하더니 가우스는 어디 가고 구글 서비스만 잔뜩 홍보하는가?
개인적으로 갤레기라는 표현이 왜 쓰이는지 공감이 많이 가는 상황입니다.
나름 S시리즈는 삼성의 주력 스마트폰인데...
이제 S 시리즈의 일반 스마트폰은 FE나 다름없는 무언가 빠진 스마트폰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새 폰을 구매하게 되었으니...
빨리 도착하길 기다려 봅니다.
이번 S24 이후에는 아이폰이나 구글 픽셀 시리즈를 해외구매하여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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